역대 최대 IPO · 미래에셋 주관 추진 · 전례 없는 제도 공백 · 금감원 검토 착수

① 얼마나 큰 IPO인가
스페이스X가 6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역대 최대 규모 IPO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최대 1,750조 원(1조 7,500억 달러), 공모 규모는 최대 112조 원(750억 달러)으로 추정된다. 2019년 사우디 아람코를 뛰어넘는 역사상 최대 기업공개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이 드디어 공개 시장에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려 있다.
② 한국에서 직접 살 수 있나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개인투자자 청약 참여를 추진 중이다. 약 7.5조 원 규모의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해외 기업 공모주를 국내 일반 투자자가 직접 청약하는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국내 청약을 하려면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효력 발생까지 최소 15영업일이 필요한데, 6월 상장 일정과 맞추기엔 시간이 촉박하다. 금융감독원은 "법률 및 규제 프로세스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다.
③ 직접 못 사도 방법은 있다
직접 청약이 막혀도 간접 투자는 이미 열려 있다. 오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가 동시 상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우주항공 ETF'에는 한 달간 약 2,600억 원이 몰렸다. 스페이스X에 직접 투자는 어렵더라도, 관련 테마 ETF로 간접 참여하는 방법이 현실적인 대안이다.
체크포인트 | 6월 나스닥 상장 일정 확인 / 금감원 청약 허용 여부 발표 주목 / 우주항공 ETF 현재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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