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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국제, 경제, 정치)

오늘 밤 11시, 바다가 닫힌다 — 미군 호르무즈 완전봉쇄 선포

by dreamcrafted 2026.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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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결렬 · 유가 100달러 재돌파 · 이란 "4달러 휘발유 그리워질 것"


협상 테이블이 엎어졌다

이슬라마바드 담판은 결국 결렬됐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과 합의 못하고 복귀한다"고 선언했고, 이란 최고 협상대표는 "미국이 신뢰를 얻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맞받았다. 47년 만의 최고위급 직접 대화, 8시간을 넘긴 마라톤 협상 — 결국 빈손으로 끝났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미국의 다음 카드는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한국시간 오늘(4월 13일) 밤 11시부터 이란 출입 모든 해상교통을 봉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전세계 모든 선박이 대상이다. 협상 결렬 직후 군사적 압박을 최고 수위로 끌어올린 것이다. 트럼프는 "이란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했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함에 엄중 대처하겠다"고 맞섰다.


왜 이게 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치나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와 LNG 공급량의 약 20%가 지나는 에너지의 목줄이다. 이미 이란의 기뢰 부설로 사실상 봉쇄 상태였지만, 오늘 밤부터는 미군이 직접 이란 출입 선박까지 막는 '역봉쇄'가 더해진다. 국제유가는 이 소식에 즉각 반응해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이란은 "4달러 휘발유가 그리워질 것"이라며 추가 보복을 시사했다.

한국은 이 해협을 연간 약 1,000척의 선박이 이용한다. 봉쇄가 장기화되면 국내 기름값, 가스비, 물가 전반에 추가 상승 압력이 생긴다. 지난주 확정된 26.2조 추경의 고유가 대응 효과가 무색해질 수 있다.


이스라엘이 또 변수다

협상 결렬과 동시에 이스라엘 매체들은 일제히 "이스라엘군, 이란과 전쟁 재개 준비"를 보도했다. 네타냐후는 "전쟁은 안 끝났다,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선언했다. 오늘 밤 봉쇄가 실제로 시행되고, 이란이 강경 대응에 나서면 이 전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오늘 밤 11시 — 시계를 맞춰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체크포인트 | 오늘 밤 11시 봉쇄 실제 이행 여부 주목 / 유가·환율 급등락 가능성 / 트럼프 추가 발언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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