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선수, 다른 무대 — 손흥민을 통해 본 홍명보와 도스 산토스의 감독 역량 차이
축구에서 선수의 활약은 결코 개인의 능력만으로 결재되지 않는다. 25년간 이 스포츠를 지켜보면서 확신하게 된 사실이 있다면, 위대한 선수를 만드는 것은 절반 이상이 감독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번 3월 A매치 2연전과 4월 5일 LAFC의 MLS 경기는 그 명제를 너무도 선명하게 증명해 버렸다. 홍명보호에서의 손흥민: 고립된 에이스홍명보 감독은 3월 28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을 벤치에 앉히고 오현규, 황희찬, 배준호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Daum 소집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던 손흥민은 결국 후반 교체 투입으로 나섰는데, 그가 받은 출전 시간은 약 32분에 불과했고, 슈팅 1개, 유효슈팅 0개, 키패스 0개, 볼 터치는 17회에 그쳤다. 공격포인트도 전무했다. Nate오스..
2026.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