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명 · 12년 · 11년간 비어있던 대통령 자리 · 이재명 "안전 빈틈 없겠다"

① 11년간 비어 있던 자리
세월호 참사 기억식의 맨 앞자리. 그 자리는 11년 동안 비어 있었다. 2014년 4월 16일 수학여행을 떠난 고등학생들이 돌아오지 못한 그날 이후, 12번의 기억식이 열렸지만 현직 대통령은 단 한 번도 그 자리에 앉지 않았다.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으로 그 자리를 채웠다.
304명의 희생자, 250명의 학생. 1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모든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고, 유가족들의 요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②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이재명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돈 때문에, 국가 부재 때문에 위협받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정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석 국정원장은 세월호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해 임기 안에 세월호를 둘러싼 모든 의혹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태스크포스(TF)도 가동됐다.
현직 대통령의 참석을 두고 야권 일각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행보"라는 비판도 나왔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대통령의 참석 자체를 12년 만의 공식적인 국가 사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③ 세월호가 남긴 과제들
12년이 지나도 세월호는 현재진행형이다. 완도 저온창고 화재에서 소방관 2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같은 주에 발생했다. 소방노조는 현장 경험 부족과 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를 다시 제기했다. 세월호가 던진 질문 — "대한민국은 국민의 생명을 지킬 준비가 되어 있는가" — 은 아직 답을 찾는 중이다.
체크포인트 | 국정원 세월호 정보공개 TF 결과 / 소방관 처우·인력 보강 예산 / 안전 입법 추진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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