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싸지고 저녁엔 비싸진다 · 최대 부하 시간대 요금 인상 · 절약법은?

① 오늘부터 전기요금이 달라진다
오늘(16일)부터 전기요금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가 시행된다. 핵심은 간단하다. 낮 시간대엔 요금이 싸지고, 저녁 최대 부하 시간대엔 비싸진다. 새벽·심야 시간은 가장 저렴하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대응과 전력 수요 분산이 목적이다.
이 개편은 가정용과 산업용 모두에 적용된다. 특히 고유가 상황에서 전력 소비를 시간대별로 분산시켜 피크 수요를 낮추겠다는 의도다.
② 언제 쓰면 유리한가
세탁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같은 대용량 가전은 낮 시간대나 심야 예약 기능을 활용하면 요금을 아낄 수 있다. 에어컨이나 전기히터는 저녁 최대 부하 시간대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심야 충전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절약법이다. 스마트 플러그나 스마트홈 기기를 활용해 가전 사용 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③ 에너지 위기 시대의 새로운 생활 습관
이번 개편이 단순한 요금 조정이 아닌 이유가 있다. 중동 호르무즈 봉쇄로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정부는 국민이 에너지 소비 패턴 자체를 바꾸기를 원한다. 요금으로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 요금제가 제대로 정착되면 한국의 에너지 소비 구조가 바뀌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오늘부터 전기세 고지서를 좀 더 꼼꼼히 들여다볼 필요가 생겼다.
체크포인트 | 최대 부하 시간대 정확한 시간 한전 고객센터 확인 / 스마트 가전 예약 기능 활용 / 전기차 심야 충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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