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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월드컵을 TV로 본다 — JTBC·KBS 극적 합의

by dreamcrafted 202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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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중계권 논란 종지부 · 140억에 KBS와 타결 · MBC·SBS 협상 진행 중

 

2000억짜리 싸움이 140억으로 끝났다

JTBC와 KBS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중계에 합의했다. JTBC는 처음에 1900억 원을 요구했다가 협상 끝에 140억 원까지 내렸고, KBS가 이를 수용했다. KBS는 "상당한 적자가 예상되지만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수용했다"고 밝혔다. 6월 개막을 80일 앞둔 극적인 합의다.

 

밀라노 올림픽이 남긴 교훈

지난 2월 밀라노 동계올림픽 때 JTBC가 단독 중계하면서 전국 약 70만 가구(지상파 직접수신 가구)가 시청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시민사회와 정치권에서 "보편적 시청권 침해"라는 거센 비판이 나왔고, 이 압박이 결국 이번 월드컵 합의를 이끌어냈다. 스포츠 중계권이 더 이상 방송사들의 사업 문제만이 아니라 공익의 문제로 인식된 것이다.

 

이제 MBC·SBS가 관건

KBS와의 합의로 일단 불씨는 꺼졌다. JTBC는 MBC와 SBS에도 동일 조건으로 최종 제안을 보냈다. 두 곳이 모두 합의하면 최대 4개 채널에서 월드컵을 볼 수 있게 된다. 개막 80일 전이라는 촉박한 일정 속에 MBC·SBS가 얼마나 빨리 결정을 내릴지가 관건이다.

 

체크포인트 | MBC·SBS 합의 여부 이번 주 결정 전망 / 중계 채널 최종 확정 발표 / 한국 월드컵 일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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